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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1998년 오부치 첫 제의 주룽지가 퇴짜 … 이듬해 DJ “차 한잔 합시다” 성사시켜
1999년 11월 27~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,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, 주룽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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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과 회담 공들인 아베, 총무상에게 "야스쿠니 참배 미뤄라"
22일 저녁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의 표정은 모두 환했다. 시 주석은 “니하오”라고 말을 건 일본 여기자에 활짝 웃으며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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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급 전범 손자와 보란 듯 골프 친 아베
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올해 폐장을 알리는 종을 치기 직전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.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경제정책인 ‘아베노믹스’로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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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 일으킨 히로히토 생일날 … 아베, 미 의회 연설 택일 논란
아베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4월 29일 미 의회에서 상·하원 합동 연설을 한다.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이 초청해 이뤄진 행사다. 공교롭게도 다음달 29일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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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일본차 등에 특별관세"
중국이 일제 자동차 등 3개 품목에 대해 특별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한 것은 일본의 중국산 농산물 수입제한조치에 대한 명백한 반격을 의미한다. 중국 정부의 성명도 이를 분명히 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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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사 보관 한국인 명단 삭제 정부 요구 배경]
정부가 17일 야스쿠니(靖國)신사에 보관된 전몰자 명부에서 한국인 징용희생자 명단을 삭제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 문제가 양국간 또 하나의 외교쟁점으로 부상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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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격 신사참배] 외교파국 막고 내치 명분 찾기
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일본 총리가 13일 전격적으로 야스쿠니(靖國)신사를 참배한 것은 국내 정치와 외교를 모두 풀려는 '두마리 토끼 잡기' 작전이었다. 고이즈미가 "총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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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대만은 일 각료 야스쿠니 참배 비난…한국 외교부 “공식적인 논평 낼 계획 없어”
일본에서 민주당 집권 후 처음으로 15일 야스쿠니 각료 참배가 이뤄지자 주변국들이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. 중국 외교부 친강(秦剛) 대변인은 외교부 사이트에 문답 형식 발표문을 게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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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개막] “노다는 현실주의 정치인, 미러클은 없다”
중앙글로벌포럼 참석차 방한한 후나바시 요이치 일본 게이오대 교수(왼쪽)가 김영희 대기자와 4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김태성 기자] 일본에서 정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.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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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일본 배짱외교에 맞불
일본 정부가 역사교과서 기술내용 중 35곳의 왜곡부문을 성의있게 재수정하라는 우리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단 두 곳만 수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.일관계가 본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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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이즈미의 우경화 바람몰이
일본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. 지금처럼 오른쪽으로 몰려갈 경우 과연 그 끝은 어디인가. 뒤로 돌아가는 역사의 시계 바늘을 타고 군국주의의 망령이 부활하는 것은 아닌가. 취임 3주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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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카소네 "야스쿠니 참배 주변국 고려해야"
[도쿄=오대영 특파원]나카소네 야스히로(中曾根康弘)일본 전 총리가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총리의 야스쿠니(靖國)신사 공식 참배 발언을 공개 비판했다. 지지(時事)통신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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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일기
일본은 8월 15일을 '종전기념일'이라고 부른다. 그리고 이날 많은 일본인들은 도쿄(東京) 지요다(千代田)구에 있는 야스쿠니(靖國)신사를 찾는다. 이 신사는 일본이 186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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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당 대표에게 듣는다] 3. 김종필 자민련 총재
자민련 김종필(金鍾泌.JP)총재는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의 선문답(禪問答)식 답변태도를 벗어던졌다. 서울 마포 당사 총재실에서 있은 1시간30분 동안의 인터뷰 내내 직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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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스틴 비버, 공연 남았는데 돌연 중단 선언..."예기치 못한 사정으로"
저스틴 비버. [중앙포토]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돌연 월드 투어 공연 중단을 선언했다. 저스틴 비버 측 공식 홈페이지는 24일(현지시간) 나머지 세계 투어 콘서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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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尹 '추억의 식당' 같이 간다...기시다 이례적 '하루 두번 만찬'
오는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(岸田文雄) 일본 총리와 당일 저녁 ‘두 번의 만찬’을 갖는 것으로 13일 파악됐다. 한·일 두 정상이 셔틀 정상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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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부산 위안부 소녀상 갈등
━ 중앙일보 부산 위안부 소녀상 갈등…국익 중심으로 풀어야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ta/